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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사형수 이야기

by dbghks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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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사형수 이야기

 

     

    알쓸범잡에서 방송된 최연소 사형수 이야기입니다.

    최근 발생한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과도 아주 유사한 사건으로 범인은 모두 20대의 젊은 청년입니다.

     

    아래는 본 사건과 노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해서 전문가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탐정손수호] "노원 사건 닮은꼴, 최연소 사형수 장재진 사건"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www.nocutnews.co.kr

     

    최연소 사형수 장재진 

     

    최연소 사형수 장재진 살인 사건은 2014년 대구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25세의 장재진은 교내 동아리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던 복학생으로 신입생 A양과 약 두달 정도 교제중이었습니다.

     

     

    장재진은 A양과 교제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A양의 뺨을 수 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이에 A양은 장재진과의 결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장재진은 이후에도 계속 A양을 찾아가서 폭행하고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이 사실을 A양의 부모님이 알게되어 장재진 군의 부모에게 크게 항의하게 되고, 장군의 부모는 사과하며 장재진을 휴학조치 시키는 등 사건을 해결하려 합니다.

     

    장재진은 데이트 폭력 사건이 알려짐으로써 당연히 동아리 연합회 회장직도 그만두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 A양과 그녀의 부모님에 대한 앙심을 품게되었습니다.

     

     

    도대체 동아리 연합회 회장이라는 것이 뭐가 그리 대단하여 살인을 할 정도의 앙심을 품게 되는지 쉽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흉악범들의 속내를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란 힘들다는 반증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장재진은 배관공으로 위장하여 A양의 집에 침입하려는 치밀한 계획을 짜고 각종 도구를 준비하는 등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이 때 장재진이 준비한 것 중에는 살인 도구 외에도 수첩에 배관공 행세를 위한 대사까지 적어서 연습했으며, 아파트의 다른 동호수를 써놓고 검사여부를 체크한 표시를 하는 등 아주 치밀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장재진은 A양의 집에 침입합니다.

    그리고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감금되었던 A양은 부모님이 모두 살해되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아파트 4층에서 뛰어 내립니다.

     

     

    마침 경비원들이 A양을 구출하였기에 장재진은 현장을 빠져 나가버립니다.

    만약 이 때 경비원들이 조금 더 늦었더라면 A양 역시 장재진에게 살해 당했을 수도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A양의 부모를 살해한 장재진은 돚하지도 않고 자신의 자취방에서 검거되었습니다.

     

     

    조사때 밝혀진 사실로는 A양의 부모를 살해한 장재진이 A양을 감금한 9시간 동안 줄곧 동아리 회장 직책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동아리 회장에서 물러난 사실에 대해 엄청난 분노심을 표현했으며, 다른 동아리원들에 대한 추가 범행도 암시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자취방에서 검거됨으로써 다른 추가 범행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본인이 그렇게 애착을 갖던 동아리 회장 직책을 맡았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장재진은 대학 입학 때에도 리더십 수시전형이라는 모집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였다고 합니다.

     

     

    리더십 수시전형으로 입학했다는 것은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줄곧 반장, 부반장 등 임원활동을 했던것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한 마디로 장재진은 학창시절내내 외견상으로는 모범생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범적이었던 학생이 왜 사이코패스같은 범죄를 저질렀을까?

    원래 사이코패스였는데 사회가 그를 알아보지 못했던 것인지, 정말 사이코패스와 평범한 사람의 차이가 그 정도로 불분명하여 누구든 사이코가 될 수 있다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장재진은 과거 군대시절 후임병을 폭행하여 징역1년, 집행유예2년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습니다.

     

     

    이 때, 재판부의 정신감정결과서에는 장재진이 "타인의 동기나 의도를 개의치 않고 자신의 욕구에만 초점이 맞춰진 체 성적인 관심과 활동 증가, 충동성, 공격성 등 행동 통제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단지 이런 장재진의 성격에 대하여 분석하며, 평상시의 적극성과 쾌활한 성격이 리더십으로 포장되었을 수도 있다고 평가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군사재판에서 저렇게 정확한 분석을 해 놓고도 결국 몇 년 뒤에 끔직한 범죄가 발생하게 되었다는 것이 더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장재진은 재판에서도 사형을 잘 선고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 듯 본인에게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하였답니다.

     

     

    그러나 법원에서는 이런 장재진에게 사형을 선고하였고, 이에 당황했던지 장재진은 1심 재판때는 한 장도 제출하지 않았던 반성문을 무려 60여장이나 제출하였습니다.

     

     

    법원의 장재진의 살인사건 검색을 해보면 아래와 같이 거의 매일 반성문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2심에서도 역시 사형이 내려지자 장재진은 반성문 쓰기를 중단해 버립니다.

     

     

    이런 사례들은 오직 자신의 목적에만 초점이 맞춰있는 장재진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법원의 정신감정결과에는 장재진이 타인의 비난에 민감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판결문에도 모든 것이 본인의 잘못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건임에도 끝까지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등 장재진의 비뚤어진 사고 체계에 대하여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형집행을 20년 넘게 사형집행을 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사형판결 자체도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이런 장재진의 범행과 이후의 태도 등은 사형 선고를 받게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본인 스스로 무기징역을 기대하며 이를 주장한 것 역시 계산된 발언으로 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사로 밝혀진 그의 성격이나 태도 등으로 미루어 가석방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무기징역의 경우에는 장재진이 출소하기라도 하면 재범의 우려가 너무나도 높다는 검사 결과도 사형 판결에 한 몫을 했을 것입니다.

     

     

    최연소 사형수 장재진 사건에 대한 다른 기사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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